일상이야기/영화이야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IMAX 관람기

행중이 2015. 7. 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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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

Terminator Genisys 
7.5
감독
앨런 테일러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25 분 | 2015-07-02
글쓴이 평점  


2015-07-03 12:40 왕십리CGV 관람



무더운 7월이 되었고 블록버스터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 선발 주자는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터미네이터' 시리는 84년 1편을 시작으로 벌써 5번째 작품이 되었다.

내 기억으론 처음 터미네이터 1편을 아주 어릴적 비디오로 본 기억이 난다. 무서운 해골 로봇..!

아무튼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는 순서상 5번째 작품이지만,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을 하지 않았던

3편 / 4편과는 확연히 다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에 등장하는 주요인물은

터미네이터 T-800과 T-1000, T-3000 그리고 사라 코너와 카일리스 까지 총 5명이다.

사라 코너는 '왕좌의 게임'으로 익숙한 삼룡애미 대너리스, 에밀리아 클라크이다.

뵨사마는 액체 금속 터미네이터는 T-1000으로 등장!!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의 가장 큰 특징은 1편과 2편의 이야기를 영화 내에서 표현한다는 점이다.

1편에 등장했던 아놀드의 무시무시한 T-800과 배우는 뵨사마로 바뀌었지만 2편에 등장했던 T-1000까지..!

1편과 2편을 짬뽕하여 처음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 점은 정말 높게 사고 싶다!

많은 터미네이터 팬들이 초반~중반까지의 이야기는 두말 없이 좋아 할 것 같다.

특히 그래픽으로 재현된 젊은 적 아놀드 옹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 늙어 버린 아놀드 옹이지만, 그 모습조차 영화의 소재로 써먹은

각본가에게 칭찬을 해 주고 싶다. 나이가 먹는 터미네이터라니!

확실히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는 '쥬라기 월드'와 같이 오랜 팬들에게 주는 헌정과 같은 영화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만 나와야 할 시리즈임은 틀림 없다.. 

속편이 또 나올 것 같은데.. 진짜 지겨울 정도..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 뻔하다.

스카이넷이 어쩌구 저쩌구.. 과거에 터미네이터를 보내서 어쩌구.. 심판의 날이 어쩌구... 으으..

또한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을 광고 전면에 내세웠는데,

오히려 이 방법이 영화의 살을 깎아내리고 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실 듯..






P.S.

어제 7월 2일은 제2롯데월드 몰에서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었다.

주인공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온다고해서 근처에 간김에 갔다!!







실제로 아놀드 옹을 이렇게나 가까이 볼 수 있었다니..!

나이가 들어도 중후함이 느껴지던 아놀드 옹..

에밀리아 클라크도 드라마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았다 ㅎㅎ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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