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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식도락이야기

정자역 에이컷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by 행중이 201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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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예매 기념으로 정자동에서 에이컷스테이크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오늘은 월요일이었지만, 휴무인 나와 백수인 배나는 시간이 충분했다ㅋㅋㅋ

아무튼 에이컷스테이크에서 런치 스트립스테이크 세트(34,000원)와

프라임립아이 스테이크(40,000원)을 주문하여 냠냠 쳐묵었다.



먼저 나온 식전 빵. 겉이 매우 바삭해서 과자 같았다.

 속은 부드러운 그냥 빵이었지만 약간 텅빈 느낌이었고.. 같이 나온 크림치즈에 찍어 먹었다.

아웃백에 있는 부시맨 브래드 보단 맛있는 듯?



세트메뉴에 딸려나온 스노우 크림치즈 토마토!

저녁에 파스타를 해먹을 예정이었기에 샐러드를 시켰는데..

실패다.. 그냥 설탕에 약간 절인 토마토에 크림치즈 얹은게 다였다..

세트로 안시켰을 경우 11,000원 이던데... 다행이다..



스테이크가 두꺼워서 그런지 약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렸더니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다! 내가 먹은건 프라임립아이(40,000원) 스테이크!

한우 등심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지글지글 소리가 아주 끝내줬음!! 두께가 ㅎㄷㄷ



이렇게 두꺼운 스테이크는 처음 썰어봤다.

마치 케밥 파시는 분들이 고기를 썰때 이런 느낌일까..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육즙은 별로 없어서 아쉽..



이건 배나가 먹은 세트에 딸려나온 스트립스테이크.

감자튀김은 맛있었고, 스테이크 자체는 질겨서 내 타입은 아니었다.

먹다보면 턱이 빠질거 같아.. 괜히 런치메뉴가 아니었..



아무튼 전체적인 평으로는 맛이 꽤나 괜찮은 곳이다!

무엇보다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스테이크를 썰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아웃백 같은 스테이크는 비교도 안되는 두께!

직원 분들도 친절해서 맛나게 먹고 왔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만든 백종원의 까르보나라!

이태리 식이라 우유나 크림은 하나도 안들어갔다..

오.. 근데 정말 맛있잖아??! 계란이랑 치즈가루가 들어갔는데 크림맛이 난다.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돈은 많이 썼지만, 나름 알차게 보낸 연휴였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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