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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9(일) 왕십리IMAX 16:45
드디어 돌아온 크리스토퍼 놀란의 최신작.. 인터스텔라를 보았다.
메멘토를 시작으로 시작된 놀란의 필모그래피는 다크나이트와 인셉션에서 정점을 찍고,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제대로 말아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래서 이 영화도 크게 기대는 안했다.
주제 자체가 일반인이 생각하기엔 허무 맹랑한 소리니... 하지만 ... 이거슨 신세계..
역시 놀란은 놀란이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잠시 삐끗 했는듯..
무튼 주요 스토리는 황폐해진 먼 미래의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나는 네명의 용사 이야기이다.
시놉시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 머피가 귀엽다.. 철컹철컹
무튼 영화가 3시간 정도 하는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집중이 너무 잘된다.
엄청난 긴장감과 군데군데 터지는 유머와 분노.. 특히 유머는 저 이상하게 생긴 로봇이 너무 웃긴다 ㅋㅋ
우주에 관련된 영화라 그런지 상대성이론과 웜홀 등등~ 과학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생소한 사람들은 이게 뭔 소리여 할 정도 수준이다.
나도 거의 그 급인듯 =ㅅ=; 같이 본 형은 이과라 그런지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워했다. 역시 공돌이가 최고..
영화 그래비티를 IMAX 3D로 보아서 그런지 인터스텔라가 아쉬웠다.
놀란이 워낙 3D를 싫어해서.. 이 영화가 3D로 나왔으면 체험하는 영화가 되었을 텐데...
하여간 볼 영화가 없는 이 시대에 단비같은 영화였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지만..ㅋㅋㅋ
한 번 더 보아야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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