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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야기/피규어이야기

핫토이 - 미니어쳐 홀 오브 아머

by 행중이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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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에 열린 서울 코믹콘에서 본 핫토이 미니어쳐 홀 오브 아머는 소장가치가 있어보이는 녀석이었습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아이언맨을 대표하는 홀 오브 아머를 소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죠.

메타코레 정도의 크기지만 섬세한 디테일이 강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이트 기능은 덤.

가격은 개당 약 4만원으로 7개이니까 28만원 정도로 책정되어 예약을 진행했었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지난 11월 12일 쯤 받아본 미니어쳐 홀 오브 아머 입니다.

이때까진 싱글벙글

그러나 포장을 뜯기 전에 먼저 제품 상태를 살펴 보았는데..



마크 2의 배에 도색 미스가 눈에 띕니다.



마크 3의 왼팔도 도색미스가.. 아크 원자로엔 얼룩이 있었는데 잘 보이지 않더군요.




마크 4는 똑바로 서있지 못하고 상체를 튼 모습이었습니다.



마크 5의 원자로도 누수...




마크 6도 마찬가지로 몸이 틀어져 있었습니다.




마크 7은 아예 좌측으로 쏠림 현상과 마스크 쪽 도색미스가 있더군요.


7개의 제품을 샀는데, 6개의 하자가 있었습니다.

제품 자체가 워낙 작아 자잘한 도색 미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똑바로 서있지 못하는 3개의 제품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다행히 구입했던 컴온샵에서 불량으로 판정받고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첫 핫토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퀄리티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네요.

피규어 취미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모든 제조사들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도대체 구매자가 왜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양품인지 확인을 해야하는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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