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신칠라 오트밀 사이즈 M/L 비교

파타고니아 레트로X와 함께 거의 스테디 템이 되어버린 신칠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해에 오트밀 사이즈가 수입이 되어서 구매를 결정했다. 국내 가격은 179,000원에 5% 할인받아 170,05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 가격이 139달러인데, 배송비까지 생각해보면 직구와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문제는 사이즈였는데, M을 먼저 주문하고 보니 원하는 핏이 아닌 거 같아 L을 추가 구입해서 비교해봤다.

오트밀 색상은 라이트웨이트에도 있는데 털빠짐이 심하대서 이 녀석으로 결정했다.

 

가슴에 있는 주머니는 실제로 주머니 역할을 한다. 뭘 넣을지는 모르겠으나...

 

아래에 있는 제품이 L이고 위에 제품이 M 사이즈 이다. 어깨선 팔 길이, 폭들이 차이가 난다.

 

177cm / 74kg

제품 자체가 릴렉스 핏이라 큰 차이는 못 느낄 수도 있는데 M은 상대적으로 기장이 짧고 딱 맞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고민이 되었는데 결정에 도움을 준건 후드 티셔츠였다. 후드 티셔츠도 딱 맞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넉넉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후자다. M 사이즈도 딱 맞지는 않지만 넉넉함이 좀 부족하다랄까? 그래서 L 사이즈로 결정! 신칠라 사이즈를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