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중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2014/04/23일 수요일날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원제 : The Amazing Spider-Man 2) 입니다.
저는 개봉한 당일인 오늘 왕십리 CGV에서 IMAX 3D로 보았습니다 :D
2002년, 영화 스파이더맨이 개봉하고 전세계적으로 빅히트를 친 이 시리즈는
2007년 스파이더맨3의 흥행실패로 인해 2012년 리부트되었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012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입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정보가 속속 공개될 때 마다, 많은 팬들이 빌런들이 너무 많이 나와 걱정을 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2007년 스파이더맨3가 너무 많은 빌런의 등장으로 인한 이야기의 개연성이 많이 미흡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크 웹 감독은 이러한 걱정을 비웃듯 너무나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원치않으신 분들은 창을 닫아주세요 :D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1편의 사건 이후, 대략 적으로 1~2년 뒤의 이야기 입니다.
스파이더맨은 이제 뉴욕 시민에게 친숙하고 희망을 주는 수호자가 되어있습니다.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와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학 준비를 하는 시점에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최후 결전에서 그웬 스테이시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는데요.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는 그웬 스테이시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한 부탁을자꾸 되상기 시키며 고통스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마크 웹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주로 로맨스를 다뤘던 감독이죠.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도 마크 웹의 뛰어난 로맨스 연출력을 보여줍니다.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의 달달한 로맨스!
도시를 구하는 스파이더맨이 우연히 오스코프사의 맥스 딜런(제이미 폭스)를 구해주고
유령같은 외톨이인 맥스 딜런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 스파이더맨의 광팬이 됩니다.
오스코프사의 노먼 오스본이 지병으로 별세하자, 유학을 떠났던 피터의
옛 친구인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돌아옵니다.
불의의 사고로 맥스 딜런은 전기에 감전되어
전기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악당 일렉트로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스파이더맨을 적으로 돌려버립니다.
강력한 적을 만난 스파이더맨!
일렉트로의 전기에 거미줄을 뿜는 웹슈터도 무용지물이 되고 엄청난 고생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퀸스가 아주 세련되고 끝내줬어요!
피터의 옛 친구였던 해리 오스본은 빌런 그린 고블린이 되어 스파이더맨을 괴롭힙니다.
정말 나쁜 녀석이지만 이해도 되는 아주 불쌍한 캐릭터에요~!
마크 웹 감독이 전편의 아쉬움이었던 스토리텔링의 부재를 잘 채워 놓았다고 생각해요.
러시아 마피아 역으로 나온 알렉세이 세이비치(폴 지아마티)는 라이노로 등장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히어로 영화가 갖춰야할 기본 소양을 아주 잘 갖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보다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앞으로 나올 악당계의 어벤저스, 영화 시니스터 식스와
스파이더맨의 숙적 악당 베놈을 주인공으로한 스핀오프 영화 등이
더 기대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FIN
'일상이야기 >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엣지 오브 투모로우 IMAX 3D 시사회 후기 (0) | 2014.06.01 |
|---|---|
| 고질라 IMAX 3D 감상기 (2) | 2014.05.17 |
|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원제 : CAPTAIN AMERICA : THE WINTER SOLDIER) (0) | 2014.03.27 |
| 논스톱 (원제 : NON-STOP) (0) | 2014.03.25 |
| 300: 제국의 부활 (원제 : 300 - Rise of an Empire) (0) | 2014.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