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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영화이야기

우는남자 무대인사

by 행중이 201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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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2014)

6.5
감독
이정범
출연
장동건, 김민희, 브라이언 티, 김희원, 김준성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16 분 | 2014-06-04
글쓴이 평점  

2014-06-07 20:10 야탑CGV



안녕하세요, 행중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이정범 감독 작품이자,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우는 남자'입니다.

이정범 감독님은 2010년 '아저씨' 이후, 다시 메가폰을 잡으셨는데요.

국내의 원조 꽃미남 배우들이라 함은 원빈과 장동건인데 

'아저씨'이후 원빈에 이어 장동건을 주연으로 발탁한 영화를 제작하셨습니다.



영화개봉에 맞춰 '우는남자' 무대인사도 진행되었는데요.

운좋게 무대인사 정보를 빠르게 알게되어 맨앞자리에서 배우분들과 감독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 무대인사는 영화 시작전에 진행되었어요 :D



좌측부터 이정범 감독님, 배우 김희원씨, 배우 김민희씨, 배우 장동건씨 입니다.

죽기전에 장동건을 볼 기회가 오다니 *_* 이제 원빈만 보면...ㅋㅋㅋ



배우 김희원씨는 '아저씨'에서 인상깊은 악역으로 출연하셨었죠~!

"이거 방탄유리야 개XX야~!" 라는 명대사도 남기셨..ㅋ ㅋ

키도 동건이 형이랑 비슷하시더라구요 ㅎㅎ



배우 김민희씨는 여배우답게 여신의 자태를 뽐내 주셨습니다.

여배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적이 없었어요!!

마냥 신기신기ㅎ



동건이 형은 매너도 짱짱! 관객들이 좀 앞으로 와달라니까 앞으로 오시는!!

이 쪽으로 와달라고하면 그 쪽으로 가주시고!! 완전 매너 짱짱~!

오늘의 마지막 무대인사였다고 하시네요ㅎ 아무튼 즐거운 무대인사가 끝나고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인공 곤(장동건)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나이에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미국에서 자란 냉혹한 킬러입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실수로 인해 실패를 하게되고

최모경(김민희)를 암살하라는 보스로 부터 새로운 임무를 받아 한국으로 입국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최모경을 암살할 기회를 노리고 있던 곤은 그녀의 가정사를 알게 되고,

연민이자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스포이기 때문에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 때부터 영화 '우는남자'는 이야기의 흐름이 이상해 집니다.



초반에 일어난 사건 때문에 주인공 곤이 여주인공에 대한 죄책감에 대한 상황설명은 충분히 되지만, 

그 이후로의 전개가 납득이 안됩니다. 결국 곤이 여주인공을 살리려하는데 

그 이유와 개연성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이건 순전히 시나리오의 문제 같아요.



영화 '우는남자'는 개봉 전부터 전작인 '아저씨'와 비교대상이 되었는데요.

'아저씨'는 뻔한 주제를 납득할 만한 개연성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잘 이끌어 나갔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는남자는' 뻔한 이야기를 이상한 이야기로 바꿔 놓았어요.



그래도, 이 영화의 총격씬은 한국영화의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고 봅니다.

중간에 나오는 장미아파트 총격씬은 가히 대박!(개연성도 대박 ㅠ)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답게 유혈이 낭자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이 끊이질 않습니다.

액션은 '아저씨'만큼 강력합니다!

동건이 형의 새로운 캐릭터 연기도 신선하구요~ 김민희 씨의 연기도 자연스럽습니다.

김희원씨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좋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제목인 '우는남자'대해 영화의 후반부에 설명이 되는데 흠.. 글쎼요..ㅎㅎ

액션은 100점!! 시나리오는 10점!!

참으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ㅠ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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