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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영화이야기

[IMAX]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감상기

by 행중이 201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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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영화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The Avengers: Age of Ultron 
7.5
감독
조스 웨던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41 분 | 2015-04-23
글쓴이 평점  


2015-04-23(목) 11:15분 왕십리 CGV IMAX관 관람



드디어 오늘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했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영화였기 때문에, 연차를 쓰고 왕십리 IMAX 관으로 향했다.

예매부터가 힘들었기에 기대감은 한 껏 부풀어 있었다 ^,^



그러나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탓일까..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매우 재밌고 흥분되는 영화이지만 뭔가가 부족한 영화였다.

마치 커피인데 카페인이 없는 커피랄까...



일단 마블팬이라면 좋아할 많은 요소가 군데 군데 깔려있다.

전작을 모두 봐왔던 팬들이라면 쉽게 알아차리라 본다.

대충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보는 어벤져스의 떡밥/연계 요소들


1. 파티씬에서 토르의 연인인 제인과 토니의 연인인 페퍼자랑

2. 파티씬에서 팔콘, 샘 윌슨이 사람 찾는 일에 관한 푸념 => 윈터 솔져, 버키

3. 와칸다 => 블랙팬서

4. 4개의 인피니티 잼 => 인피니티 워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뭐..ㅋㅋㅋㅋ



영화를 보면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건 바로 헐크, 브루스 배너와 블랙 위도우, 나타샤의 러브라인이 였다.

대체 이 영화에 왜 넣었는지 모르겠던 장면. 굳이 넣어야 했는지..

브루스 배너는 배티 로스가 있다구...!!



울트론은 생각보다 잘 나왔다.

처음에는 너무 사람 같고 입이 움직이는게 영 별로였는데, 

후처리가 끝난 울트론의 모습은 간지가 철철 넘쳤다.

근데 그게 다였다... 너 왜이렇게 약해 빠졌니?



또 하나의 단점은.. 바로 이 쌍둥이들..

영화가 끝나고 나면 쟤네는 대체 왜 나온거지?! 이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ㅠ 

뭔가 어벤져스를 엄청나게 괴롭히거나

엄청난 도움을 주지도 않는다.. 그저 그렇다.. 엉엉..



전작보다 스케일적인 면에서는 엄청난 진보를 이루웠다고 볼 수 있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캐릭터의 소모가 심하다고 해야하나..

또 하나의 단점을 알 수 없는 토니 마음~ 로봇성애자 수준이다..

분명 아이언맨3의 주제는 그게 아니었는데.. 하우스 파티 프로토콜은 왜 한거니?




하지만 그래도 어벤져스니까!!!

반드시 봐야할 영화 임에는 틀림 없다.. 조스 웨던 감독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하차 하고,

후속 편인 인피니티워는 캡틴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들이 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아무튼 내 감상평은 5점 만점에 2.5!!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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