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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나홀로부산여행 : 1일차

by 행중이 201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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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휴가.. 쉬긴 쉬어야 겠고 해외는 못가겠고 그래서 부산으로 향했다.

수원에서 10시 48분 KTX를 타고 13시 30분 쯤 부산역에 도착!



처음 와보는 부산역. 광장은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안먹은 출출한 상태에서 허기를 달래기위해 가까운 국밥집으로 갔다.



돼지국밥 7,000원. 고기와 순대가 들어간 돼지국밥이다.

1박2일에서도 나왔던 국밥 집이라던데.. 맛이 영 별로였다.

차라리 올림픽공원에 앞 지하 상가에서 파는 돼지국밥이 뻥안치고 10배 정도는 맛있는 듯..


숙박은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썸(SUM) 게스트하우스로 결정!

4인실 하루 묶기로 했었는데, 지스타 기간이라 18,000원에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우왕ㅋ굳ㅋ



4인실이라 침대는 2층 침대로 두개가 놓여져있었다.

내가 잘 곳 찰칵! 포스팅하는 이 순간에도 4인실에 나 혼자있다. 아마도 오늘 혼자 잘듯ㅋ

짐을 풀고, CYCLE님과 스타벅스에서 폭풍수다 후 남포동으로 향했다.

이때 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젠장 ㅋㅋ


남포역에서 내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위치한 OPS 베이커리를 들렸다.



애플파이 7,000원



슈크림 2,300원


내 돈주고 이런 빵을 사먹을 날이 올줄이야..

아직 시식전이라 맛은 모르겠다.. 근데 맛있어 보임ㅋㅋ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둘러보고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을 둘러보았다.



깡통시장




일본에서 판다는 물방울떡 3,000원.

특이해서 먹어봤는데 떡이 아니고 그냥 젤리다.

아무 맛도 안나고 소스로 뿌려준 콩고물과 초콜릿/딸기 소스맛만 느낄 수 있었다.

호기심에 한번 사먹을 정도는 되는 듯..



부산명물이라 불리는 비빔당면...

이게 명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이 너무 없었다.

이도저도 아닌 맛... 4,000원



유부주머니 3,000원

다행히 유부주머니는 괜찮았다. 유부안에 당면이 들어가 있다.

당면 천국 ㄷㄷ


구경을 다하고 나서 용두산공원으로 향했다.

어릴때 봤던 '힙합'이라는 만화책에서 춤꾼들이 모인다는 용두산공원, 속칭 용골!!

드디어 가봤다 신기방기!



용골에 위치한 부산타워.

여기까지 왔는데 안볼 수 없어서 입장료 5,000원을 내고 올라갔다.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보인다.




무지개색 광안대교가 특히 이뻤다.


남포동 시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부산타워!

생각보다 잘 보이고 괜찮았다. 약 10분간 감상 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분수가 있길래 찍어봤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오다리랑 쫀드기 튀김을 팔길래 사먹어 봤다.

세트로 5,000원.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오늘 사먹은 것 중에 가장 최고인듯ㅋㅋ

내가 느끼기엔 국제시장에 오면 이걸 사먹어야 한다..ㅋㅋ



나홀로부산여행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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