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 해목

부산 해운대구로 여행을 가자마자 들린 곳 <해목>.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를 주로하는 일식집이다. 인기가 많아서 항상 대기가 있다고하여 도착하자마자 가게로 가서 대기를 했다.

 

가게 앞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휴대폰 번호와 인원을 입력하면 자동 대기가 되고 카카오톡 알림이 오는 시스템이다. 굳이 땡볕에 기다리지 않아도 먼저 대기 걸어놓고 시간을 때우다 와도 될 것 같다.

 

테이블은 생각보다 많은데 나갈 쯤 되니 꽉찼던 기억이 있다.

 

나는 히츠마부시, 민물 장어덮밥을 먹었고 와이프는 생연어덮밥을 먹었다. 민물장어 덮밥은 매일 한정판매 한다고해서 이왕 왔으니 비싸더라도 주문.

 

주방에선 열심히 장어가 구워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민물 히츠마부시 - 37,000원

오차츠케, 녹차물과 유자 폰즈 샐러드와 미소국이 같이 나온다. 안내판에 적혀있는대로 세가지 방법으로 먹어 봤다.

 

첫번째와 두번째 방법이 제일 맛있었고, 병에 들어 있는 오차츠케와 같이 먹는건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장어의 양도 많고 살도 통통하니 조금 비쌌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생 연어덮밥 - 16,000원

마찬 가지로 유자 폰즈 샐러드와 미소국이 나오고, 특제 간장소스와 화이트소스가 같이 나왔다.

 

생연어피스가 10점과 연어알이 올라가있다.

 

와이프가 먹다가 느끼하대서 내가 1/3은 먹었다. 굳-

 

날이 너무 더워서 레드락 맥주도 한잔 씩 했다. 61,000원 짜리 점심식사 대만족이었다. 강남 논현동에도 생겼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맛보러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