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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식도락이야기

[가평] 크래머리 브루어리

by 행중이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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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나들이로 가평으로 오랜만에 놀러갔다. 차가 막힐까봐 아침부터 일찍 출발했었는데, 가려고 했던 식당이 휴무라수제맥주와 햄버거를 판다는 <크래머리 브루어리>를 찾아갔다.

 

이름에 걸맞게 매장 뒷편에도 맥주 양조장이 있고, 본 건물 반 이상이 맥주 양조장으로 되어 있다. 야외 테이블과 의자도 있는데 요즘 날씨엔 조금 더울 듯.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픈, 음료는 11시 부터 음식은 11시 반부터 주문 가능. 오전 10시 반에 도착했었는데 실내에서 대기가 가능했다.

 

다양한 수제 맥주를 판매하고 관련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맥주를 마셔보고 싶었으나 차량을 가져갔기에 (무엇보다 낮술) 와이프만 한잔 주문하는 걸로...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메뉴판은 두가지이다. 음료와 주류. 햄버거 뿐만아니라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일단 식전에 아메리카노 (6,000원)를 마시고 클래식 K 버거 라거 치즈 버거과 크래머리 필스너 한 잔을 주문했다.

 

맛은 보지 못했던 크래머리 필스너 (6,000원). 향은 과일향이 났던 것 같다.

 

내가 주문한 라거 치즈 버거 (15,500원) 감자튀김이 함께 나온다.

 

와이프가 주문한 클래식 K 버거 (14,500원) 마찬가지로 감자튀김이 함께 제공.

 

느끼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 적으로 라거 치즈 버거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대신 야채가 좀 부족해서 먹다보면 느끼할 수도. 클래식 K 버거는 피클과 양파가 있어서 느끼함을 좀 잡아주는데 양파 매운맛이 좀 났던 것 같다. 그래도 둘 다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수제 버거와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한번 쯤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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