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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영화이야기

타짜 : 신의 손 감상기

by 행중이 201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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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 (2014)

6.7
감독
강형철
출연
T.O.P,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정보
드라마 | 한국 | 147 분 | 2014-09-03
글쓴이 평점  




오랜만에 영화 감상기를 쓰게 되네요.

2014년 9월 3일 개봉한 강형철 감독의 타짜 : 신의 손을 보았습니다.

타짜 : 신의 손은 2006년 개봉한 타짜의 후속 작품입니다.

그래서 전작에 등장하였던 친숙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주연은 빅뱅의 탑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등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처음 제작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주연인 최승현씨가 아이돌 가수라는 

이유로 많은 팬들로 부터 걱정과 비난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저도 최승현씨가 출연한 영화를 본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

타짜 : 신의 손에서는 여느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영화 자체가 코믹스러운 분위기를 많이 풍기는데, 그런 연기도 무리없이 잘 소화하구요.



전작에 등장하였던 고광렬 역의 유해진씨도 출연하여 극의 재미를 한 껏 더해줍니다.

타짜 1편과 어떻게 이어지나 궁금했었는데, 스토리 상으로 매끄럽게 이어진 점에서도 

크게 칭찬할 만한 작품이고 추석을 맞이하여 유쾌하게 즐길만한 영화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많은 작품입니다.^^;



영화 타짜에는 악연인듯 악역아닌 캐릭터들이 좀 많이 등장합니다.

주로 주인공을 등쳐먹는 캐릭터들인데 사실 주인공도 다른 사람들 등쳐먹는 타짜라 아이러니..

그 중 곽도원씨가 연기한 장동식이라는 캐릭터는 너무 악역을 많이 하셔셔 그런지 이전에 곽도원씨가 연기하였던

나쁜놈 캐릭터와 매우 흡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작에서 빙다리 핫바지라는 명대사를 남긴 김윤석씨가 연기한 캐릭터 아귀는

이번 작품에서도 엄청난 포스를 풍기지만 전작과 다를 바 없는 대사를 뱉으며 식상한 캐릭터로 전락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쉬운 점은 이 영화가 왜 청불인지도 모르겠고 타짜 영화 인지도 모르겠다는 겁니다.

언론에서 여배우의 노출에 대해 많은 뉴스가 나와서 기대했으..

단순히 도박이라는 주제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된 것인지...

15세 관람가를 노리고 만드려다 심의가 잘 안나온 것인지... 이도 저도 아닌 등급의 영화입니다.

또한 타짜가 주인공인 영화인데 전편에 비해 기술을 쓰는 장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타짜 : 신의 손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명절에는 역시 화투가 빠질수야 없죠^^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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