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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야기/게임이야기

[PS4] 갓 오브 워

by 행중이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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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작: 2021년 02월 03일
플레이 종료: 2021년 02월 17일

PS5로 두번째로 플레한 게임은 '갓 오브 워' 였다. 예전부터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잔혹함과 명성은 익히 들어서 한번쯤은 플레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전작들이 그리스 로마 신들의 이야기 였다면, 이번 작은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 이다.

 

마찬가지로 PS5와 PS+ 구독자라면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때마침 4k 60fps 패치도 되어서 좀 더 멋진 그래픽으로 플레이가 가능했다.

 

크레토스와 그의 아들 아트레우스의 여정이다.

풍경들이 멋있고 화려한데, 특유의 분위기와 포커스 때문에 선명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거대한 크리쳐들이 많이 등장한다.
지워지지 않는 과거

전작의 내용들이 간간히 나와서 스토리를 알고 플레이하면 재미가 배가 된다.

유튜브에서 전작들을 복습하고 플레이 했던 것이 다행이었다.

 

헬하임, 여기는 매우 춥다.
피투성이의 크레토스
캔 유 필마 핫빝?
기나긴 여정의 끝
목표를 달성하고 끝이 난다.

간단한 엔딩 크레딧이 나온 다음에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잠을 청하는데 후속작에 대한 힌트가 나오면서 정말로 끝이 난다. 클리어를 하면 새 게임+로 현재 아이템과 기술들을 가지고 더 어려운 난이도로도 도전이 가능하고, 못갔던 두개의 세계도 방문할 수 있고 서브 퀘스트들도 진행할 수 있다.

 

난이도 자체는 개인적으로 보통으로 했는데도 좀 어렵게 느껴졌다. 은근 엄청 쎈 녀석들이 나와서 몇번이나 죽었는지... 보스전들은 생각보다 시시했다. 추가로 길 찾는게 굉장히 귀찮았다. 나침반이 어쩔땐 안나오기도 하고, 맵이 넓어서 클리어 후에는 텔레포트 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길 찾다가 꺼버렸다. 그래도 신화를 재해석한 이야기는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마블코믹스로 익숙했던 이야기 였지만, 좀 더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더한 재미를 선사할 것만 같았다.

 

별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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