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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야기/게임이야기

[PS4] 데이즈 곤

by 행중이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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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작: 2021년 2월 17일
플레이 종료: 2021년 3월 8일

PS5로 세번째로 플레이한 게임은 '데이즈 곤'. 마찬 가지로 ps plus 무료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좀비 아닌 좀비 같은 프리커라는 생명체가 창궐한 미래 배경의 게임이다. 주인공 '디컨'이 험난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일단 처음 플레이 했을 때 이미지는 굉장히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했던 게임들은 컷신과 실제 플레이의 연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반면, 이 게임은 컷신 전 로딩 -> 컷신 -> 암전 -> 로딩 -> 플레이가 반복되었기 때문이다. 흐름이 뚝뚝 끊기고 젠장할 로딩은 왜 이렇게나 많은지.. 플스5에도 이런데 플스4는 대체?!

 

X 같은 반지 로딩화면

초반 이미지는 별로였으나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어서 집중할 수 있었다. PS5 대응도 해서 그래픽이 엄청 좋다. 피부와 옷의 질감이 사실 적이고, 풍경도 아름 다운 편. 게임 내에서 사계절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단점이라 함은 캐릭터의 성격이라고 해야하나? 스토리 라인을 하다보면 컷신의 대화 상대와 게임내 대화상대가 다른  느낌이 종종 든다. 우호적이게 말하다가 갑자기 예민하게 군다던지... 약간의 집중을 방해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부랑자라서 '드리프터'로 지칭이 되는데 그냥 한글로 번역했으면 어떨까 싶다. '프리커'도 그렇고..

 

엔딩을 봤지만 진 엔딩이라고 하는 에필로그가 한 3개 정도 있다. 개인 적으로 게임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더 이상 플레이 하지 않고 유튜브로 봤다. 막판 호드 잡을땐 새벽 4시에 취침할 정도로 빡이 쳤... 그래도 스토리라인이 매력적이라서 후속작이 나온다면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

 

별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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