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용인 딥스테이션

이름: 딥 스테이션 용인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523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용인 딥스테이션을 다녀왔다. 용인에 생기기 전엔 가평 k26을 가서 시험을 치루어야했지만 올해 22년에 딥 스테이션이 생기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생긴지 반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시설이라 깔끔하고 청결했다.

 용인 딥스테이션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다이빙 풀장이고, 2층이 프론트 데스크이다. 3층은 샤워실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딥스테이션의 이용 요금은 3시간 기준 평일 44,000원 / 주말 66,000원이다. 비용이 꽤 비싸지만 슈트, 오리발, 마스크, 스노클 등등 기본 장비는 무료로 대여를 해준다. 프론트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3층으로 이동하면 된다.

3층 탈의실

부이들은 설치가 완료되어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이용객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위 아래가 창문으로 뚫려있어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첫 개방수역이라 그런지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다. 수심이 다양해서 다이버의 적정 수심에 대한 안전을 위해 입장시에 스노클에 끼우는 커버를 장착하고 입장해야한다. 해당 커버는 잃어버리면 2만원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각 구역마다 수심이 다른데, 1.5m / 2m / 5m / 10m / 16m / 35m 수심으로 이루어져있다. 35m 수심은 멀리서 보았을땐 잘 보이지 않았다.

 포토존도 구석 구석 잘 마련되어 있어서 다이빙 뿐만아니라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너무 깊어서 약간 겁이 났지만 시간이 지나니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시험치루기 전에 왼쪽 귀 이퀄라이징이 잘 안되어서 걱정하였는데, 무사히 라이센스 취득을 할 수 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