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여행이야기

[하와이] 2022년 6월 코시국 하와이 여행 5일차 (호놀룰루 -> 키킨 케이준 -> 와이키키 해변 -> 하우스 위드아웃 어 키)

by 행중이 2022. 8. 1.
반응형

2022년 6월 5일 (일) - 빅아일랜드 코나 → 오하우 와이키키

 

 오늘은 코나 마지막 날! 오전 8시 반쯤 일어나서 짐 정리를 했다. 원래 조식을 먹으려고 했으나.. 피곤하니 패스... 그러고 보니 4박 동안 조식은 두 번 밖에 먹지 않았다. 다음 여행부턴 조식은 포함시키지 않을 듯하다. 오전 10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아사히 볼로 유명한 <바식>을 가려했는데 일요일이라 휴무날이었다ㅜ

코나 웨이브 카페

이름: 코나 웨이브 카페
주소: 75-5669 Ali‘i Dr #1109, Kailua-Kona, HI 96740 미국
구글맵: https://goo.gl/maps/RWi1w8zAMgAPWzDbA

다행히 아사히 볼을 판매하는 <코나 웨이브 카페>가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맛은 그냥 아사히베리 베이스에 과일과 오트밀을 섞은 딱 기대한 맛이었다. 아침에 먹기 좋은 간식이랄까...?

 공항 가기 전에 주유를 해야 해서 근처 쉘로 갔는데 영업 종료였다. 그래서 근처에 위치한 다른 주유소로 이동. 인터넷에서 본 글대로 카운터에 가서 주유구 번호와 함께 100불을 지불하며 주유하고 싶다고 했다. 가솔린 맞냐고 재차 확인 후 주유 시작! 가득 넣었는데 $80 정도 나왔다. 주유가 끝나고 다시 카운터에서 잔액을 환불받았다. 하와이 첫 주유 성공!

코나 공항

 허츠 렌터카에 차량을 반납하고, 공항 셔틀을 이용하여 공항으로 이동했다. 하와이안 항공 카운터를 찾았는데, 러기지 택과 체크인을 직접 해야 했다. 하와이안 항공 마일번호가 있으면 수하물 할인이 된다던데 미리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되지 않았다. 결국 각각 $25씩 $50 지불하고를 내고 수하물을 보냈다.

 코나 공항은 밖이라 더울 줄 알았는데 바람도 잘 불어서 기다리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밖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하와이안 항공의 패션 오렌지 쥬스
보고 싶었어...
호놀룰루 공항에 위치한 코나 브루잉

 1시간 정도 비행을 하여 다시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다. 짐 찾는 곳이 헷갈렸는데, 하와이안 항공이 쓰여 있는 곳으로 따라갔더니 다행히 제대로 도착할 수 있었다. 짐을 찾고 바로 나오면 rental car shuttle 표지판을 따라가 버스에 탑승했다.

허츠 렌터카 - 호놀룰루 국제공항

이름: 허츠 렌터카 - 호놀룰루 국제공항
주소: 300 Rodgers Blvd, Honolulu, HI 96819 미국
구글맵: https://goo.gl/maps/EhXCpmGthvgTF2kB6

골드 멤버라면 큰 사무실 왼쪽으로 가서 2번 게이트에 있는 골드 멤버 사무실로 가면 된다.

 렌터카 업체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져 있었는데 허츠 골드 멤버라면 2번 쪽 게이트로 가면 된다.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이 코나에선 차가 정해져 있었는데, 호놀룰루에선 골드 멤버 존에 있는 어느 차던 골라서 타면 되었다. 쉐보레에 데어서 그런지 한국차가 절실했고 기아 차량을 선택했다. 역시 현기차 최고...!! 

키킨 케이준 호놀룰루

이름: 키킨 케이준 호놀룰루
주소: 655 Ke’eaumoku St Ste 101, Honolulu, HI 96814 미국
구글맵: https://goo.gl/maps/yHXeqhMZW2ESvS7p7

날 버리고 먼저 입장하는 그녀...
깔라마리 $16
콤보 $83

 렌터카를 빌리고 간 곳은 <키킨 케이준>. 주차할 곳을 못 찾아서 바로 앞 월마트에 주차하고 갔었는데, 다시 보니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었던 것 같다. 키킨 케이준은 게 요리를 파는 곳인데 한국인 서버 분도 계시고 친절했다. 오징어 튀김과 콤보를 주문해 먹었다. 소스가 적당히 매콤했다. 가격은 $122.83에 18% 팁 더해 총 $142달러를 두고 나왔다. 서비스 피도 포함인데, 팁도 줘야 하는 걸까...?ㅜ

알로 하와이

이름: 알로 하와이
주소: 407 Seaside Ave 1st floor, Honolulu, HI 96815 미국
구글맵: https://goo.gl/maps/aeM4EyBHm7BhPACh7

 월마트에 스타벅스에 있길래 샷을 추가한 triple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시고 알로 하와이 사무실로 갔다.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했다. 볼 일을 다 끝마쳤으니 숙소로 이동!

쉐라톤 와이키키

이름: 쉐라톤 와이키키
주소: 2255 Kalākaua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구글맵: https://goo.gl/maps/sidoJ5xSbwszyGb26

 주차 타워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완료하여 21층에 있는 2121호를 배정받았다. 주차 요금은 하루 당 $45이었다... 미쳤다... 쉐라톤 와이키키는 페트 생수 대신 물을 담을 워터 백을 주고 카드 키 대신 팔찌를 사용한다. 방은 시티 뷰였는데, 조금 무리하면 바다 보였다ㅎㅎ 룸 컨디션은 괜찮았고, 크기는 킹 캠 보다 조금 컸다. 짐을 빠르게 푼 다음 수영복으로 환복 한 뒤 와이키키 해변으로 이동했다.

 호텔의 뒷 길을 통하면 바로 와이키키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이 바로 하와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과 강한 햇살, 신나는 음악 등 휴양지의 느낌이 물씬 났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생각나는 더 로열 하와이언 리조트
서핑의 발원지 답게 서퍼들도 굉장히 많았다.

 와이키키 해변에 풍-덩! 물이 춥지도 않고 수영하기 딱 좋았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쉐라톤 와이키키의 인피니티 풀에 잠깐 들렀다. 오후 6시가 지나서 타월 서비스는 받을 수 없었는데, 기대한 것보다 풀장도 작고 수심도 얕아서 사진 찍는 용도 만든 느낌이었다. 빠르게 사진을 찍고 숙소에 올라가 씻고 나왔다.

 노을이 진 북적북적한 번화가에 들어서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들떴던 기억이 난다.

하우스 위드아웃 어 키

이름: 하우스 위드아웃 어 키
주소: 2199 Kālia Rd, Honolulu, HI 96815 미국
구글맵: https://goo.gl/maps/JUDddwSbPy32WaRL7

 하우스 위드 아웃 어 키는 할레쿨라니 호텔 내부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그래서 위치를 찾는데 조금 헤맸는데, 무작정 그냥 호텔 깊숙이 들어오면 찾을 수 있다. 오후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약 1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이다. 앞에 바다도 보이고 분위기가 좋았다.

식전 빵과 시저 샐러드 $25
루아 루아 $44

 8시쯤 되니 공연도 하기 시작했다. 시저 샐러드는 약간 겉절이 같은 맛이 났고, 루아 루아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는 부드러웠다. 호텔 레스토랑이라 가격은 착하지 않아서 맛에 비해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분위기 값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주류는 IPA($14), hale passion($18), kalia road($18), hula punch($18)를 먹었는데 hale passion이 제일 나았던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영수증을 받아 팁을 표시하고 카드를 결제했는데 다시 영수증 나에게 줬다. 계산이 끝난 줄 알고 바로 나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팁은 다시 적어서 서버에게 줘야 했다...; 죄송합니다... 팁 문화는 당최 적응이 안 된다...

 숙소에서 와이키키의 야경을 보며 하루를 끝 마쳤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