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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식도락이야기

[수원] 정철황소곱창

by 행중이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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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유튜브 <또간집>을 보더니 갑자기 가고 싶어 하던 수원에 위치한 정철황소곱창 본점. 집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는데,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대기하는 인원들이 많았다. 캐치테이블 서비스를 이용해서 대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게 앞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약 두 시간 정도 대기 후 입장.

 유명하다던 알곱창은 품절이었다. 아마 오픈 시간인 오후 4시에 오지 않으면 먹기 힘들어 보인다. 곱창구이 2인분과 얼큰 라면을 주문했다.

 정철황소곱창은 직원들이 구워 주셔서 편리했다. 알맞게 익은 곱창을 맛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여태까지 먹은 곱창 중에 탑에 들었다.

 어느정도 곱창이 있었으면 파절이와 콩나물 무침, 부추 등을 얹어 구워주신다. 곱창 중간중간 마늘이 껴있는데 이게 별미였다. 다른 곱창집의 곱창들은 대부분 수분기가 없어서 딱딱한 질감이 많은데 정철황소곱창의 곱창은 쫄깃함과 촉촉함이 있었다.

 얼큰라면은 약간 매콤했으나 내 입맛에는 별로 였다. 약간 물탄 신라면? 열라면 맛이었던 것 같다.

부추와 함께

 대창구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맛은 있었으나 곱창이 너무 맛있어서 임팩트는 별로 없었다.

깍두기 볶음밥으로 마무리

 대부분의 맛집들이 대기가 길고 맛이 실망스러운 일들이 많아서 맛집 찾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정철황소곱창은 대기할 만한 맛집이었던 것 같다. 조만간 아내가 또 생각난다고 하면 재방문해야겠다. 

 수원정철황소곱창 주차는 불가능하다. 주변이 모두 주택가라 주차하기가 매우 어렵다. 정철황소곱창 주차의 꿀팁은 정철황소곱창에서 약 200m에 위치한 센트럴타워 지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주차요금은 30분당 1,000원으로 비싸지 않은 편. 약 3시간 정도 주차 요금에 6,000원 정도 나왔다. 정철황소곱창 주차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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